테인티드 시나리오 2까지 맛보기 후기((스포 살짝)
테티그를 하고싶어서 입맛만 다시다가 Sandbaby님께서 테티그를 갖고 오셔서
이기회다 싶어서 3인플로 하였습니다.
저의 캐릭터는 드루이드 부족의 변절자인 메곶!
같이하는 친구는 뜨끈한 국밥같은 베요르
그리고 Sandbaby님은 모든 스텟이 적절하게 다있는 캐릭터를 하셨습니다.(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용)
(위 사진은 베요르를 플레이 하는 친구가 찍어줬습니다)
저는 일단 판타지 테마겜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몰입을 할 수 있게 돼었습니다.
아서왕 이야기의 배경이지만 다크하고 음산한 기운이 쫙 깔린 대륙을 간접적으로 모험을 하는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토리는 일단 제쳐두고 게임시스템을 보자면 제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전략적인 카드 연계를 해야한것에서 좀 놀랍습니다.
최근에 뜨고있는 다른 판타지 테마게임 아컴호러LCG같은경우도 전략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카드끼리의 연계성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는데
테인티드 그레일은 카드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적을 죽였을때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짱구를 많이 굴려야하는 카드게임입니다.
저희가 한 예정을 간추려서 들려주자면
타락한 드루이드가 약간의 회개(?)를 한 느낌의 이야기를 거치고
갑자기 1장의 이야기가 완료됐습니다....
너무 빠른 스테이지 클리어로 인해서 스펙업을 못하고 가자 아앗,,,,
적이 너무 쌔더군요...(습지마녀가 매우 강력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며 2장 중간에 여정을 마쳤습니다..
메곶이 다음 여정에서는 좀 더 착해져서 무사히 여정을 완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테티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