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겜덕후 그중에서도 고전게임 겜덕입니다 ㅋㅋㅋ

기회가 생겨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테인티드 그레일 입문을 할수있게 되었는데요!

게임의 자세한 룰이나 진행은 상세히 적지 못하지만!
일단 게임 자체가 그렇게 복잡하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설명서에 잘 적혀있습니다!

전투 방식이나 게임의 진행도 한두번이면 익숙해지고
심지어 그조차 튜토리얼이 존재해서 손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보드게임을 많이해보신 분이 아닌 컴퓨터나 콘솔게임 유저도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점이 디테일한 말들과 캐릭터의 육성이란 점입니다.

캐릭터나 특정 적 피규어 그리고 보드판과 스토리북의 아트들이 너무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을 줘서 보드게임을 많이 안해보셨어도 흥미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또한 캐릭터마다 장단점과 특색이 있고 시작 능력치가 다르니 초반 운영이 많이 다른점도 재미요소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게임 후반부에는 모든 캐릭이 모든스탯을 찍을거같긴 했어요 그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고전게임 덕후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점이 있습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스토리라인이 다양하고 부가적 목표도 다양하고 모든 지역타일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스토리북에 다양한 선택지와 소설적인 묘사가 몰입감을 도와줘요!ㅎㅎㅎ

약간의 오타라던가 몇몇 번역상태가 아쉬운점은 있고 책이나 글을 읽는걸 싫어하거나 지루해하시는 분에게는 조금 호불호를 타겠지만...

묘사와 서술에따른 스토리 진행과 그에따른 유저들의 선택이 스토리의 방향성을 정한다는 점이 모험의 느낌이 납니다.
저같이 고전게임 덕후들이라면 그 옛날 불친절하지만 요즘게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재밌었던 그 모험하는 느낌을 다시 느끼실거라고 생각해요!

혼자해본건 튜토밖에 없지만 친구랑 하는게 혼자하는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친구와 같이 하는걸 추천드려요!
서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손에 쥐고 떠나는 모험이란게 몰입감을 가지게 해주고 재밌게 해줍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아서왕베이스로 진행이 되더라구요.
게임하기전에 아서왕과 기사들을 이름만이라도 알아가면 좀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것같구요!

운에따른 요소도 있고 전략적 요소도 있기에 운좋고 머리좋은 친구랑 하시기를 ..ㅎㅎㅎ;;
저는 그래서 친구들에게 거의 업혀가는중이네요..ㅋㅋ

난이도는 좀 높다고 느껴지는데 아마 제가 보드게임 초보기도 하고 초반에 파밍을 못한이유도 있는거같기도 해요... ㅠ

저는 테인티드 그레일을 한 두세번 클리어 해보고싶을정도로 빠져있는데.. 친구랑 시간내는게 제일 힘든점이네요 ㅠ

게임에 대한 소개와 후기글이었습니다!
개인적인이고 주관적인 내용이지만 솔직한 후기였습니다.